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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수기
100'C 출연 : 짜로사랑 김동남 대표님
- 년도2012
- 기관명
- 제출자관리자
- 조회수2,664
짜로사랑 김동남 대표님
#지난 2012년 7월 6일에 사회적기업 짜로사랑 김동남 대표님께서 KBS 강연 100'C에 출연하셨습니다.
김동남 대표님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분도 계시겠지만, 대표님은 노숙자, 알콜 중독자 생활을 하던 중 자활사업의 두부 자활사업단을 통해 자활공동체로 출범하고,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아 현재 연매출 5억 5천만원을 올리고 있습니다.
김동남 대표님께서 강연 100'C를 통해 하신 말씀 일부 소개합니다.
9년 전까지만 해도 공원에서 술을 마시고 쓰러져 잠을 자는 노숙자, 알콜 중독자였다. 하지만 지금은 월 25,000모를 생산하고 월매출 4,500만원 년매출 5억5천만원을 올리고 있는 작은 두부공장의 사장이 되었다. 나쁜 습관을 가지고 유혹과 절망에 빠져있는 분들에게 내 이야기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드리고 싶다.
내 고향은 충북 충주다. 육남매 중 늦둥이 막내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공부에 관심을 갖지 못하고 동네 친구들과 어울려 반건달 생활을 하며 살았다. 17살이 되던 해에 "가수가 되고 싶다", "배우가 되고 싶다" 면서 중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바로 가출을 하고 무작정 서울로 갔다. 처음 취업한 곳은 음악다실 이었다. 그 곳에서 커피잔을 닦으며 생활을 했다. 미성년자가 일 할 수 없는 곳이기에 나이를 20살이고 속이고 취업을 했다. 그리고는 그 나이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다니며 술을 마시기 시작하였고 점점 알콜 중독에 빠져들게 되었다.
서울 생활에 쉽게 염증을 느끼고 3년만에 다시 고향으로 돌아갔다. 고향 친구들 모두 군대에 갔거나 대학생활을 하고 있었다. 고향에서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술 마시고 싸움질하는 백수 건달 생활을 하다가 결국 삼청교육대에 끌려갔다. 삼청교육대에서 1년을 보내고 나오자 세상이 더욱 원망스러웠다. 불쌍한 신세를 한탄하며 혼자서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방황하는 자식을 보다못한 아버지께서는 정신을 차리라고 장가를 보내주셨다. 결혼을 하니 가정을 꾸려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 그래서 처음 시작한 것이 포장마차였다. 그런데 술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포장마차는 참새의 방앗간과 같았다. 낮이나 밤이나 새벽이나 눈만 뜨면 술병이 보이니 자연스럽게 술을 마시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어느날부터인가 술을 마시지 않으면 손이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하고, 환각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결국 기도원에 끌려가게 되었고 그 곳에서 3개월을 보내게 되었다.
기도원에서 3개월 있다가 나와보니 부모님도 이사를 가셨고, 아내도 사라지고 아무도 없었다. 또다시 세상을 원망하고 술을 마셨다. 어느날 누군가가 날 죽이겠다고 쫒아 오는 환각을 느꼈고, 그 때 도망을 간 곳이 파출소였다. 증상이 이상하다고 판단한 경찰은 나를 희망원이라는 부랑자 수용소로 보냈다.
희망원에 들어가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가 술을 마신것 때문에 20대를 남들에게 피눈물나게 고생만 시켰구나. 여기에서 나가기만 하면 다시는 술 안마시고 정신차리고 살겠다."
희망원에서 1년을 생활하고 나오자마자 마누라를 찾아가서 용서를 빌었다. 그리고 술을 한방울도 마시지 않고 9년 동안을 살았다. 20만원 짜리 삭월세방에서 시작하여 6개월만에 400만원 짜리 전세 방으로 옮기게 되었다. 전세방을 얻어서 생활을 하게되니 일상이 신나고 즐거웠다. 술을 마시지 않고 열심히 사니까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더욱 열심히 일을 했고 1년 후에는 1,200만원 짜리 또 1년 후에는 2,000만원 짜리 3년 후에는 3,000만원 짜리 전세방을 얻었고, 결국 8년이 되는 해에 29평 아파트를 구입하게 되었다.
아파트를 사고 생활을 하다보니 처음에는 즐거웠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나보다 잘 사는 사람들과 비교를 하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또다시 회의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나는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왔음에도 이것 밖에 안되고 어떤이는 설렁설렁 살아가면서도 폼 나게 살아가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때 IMF로 경기 불황이 시작되면서 실업자가 증가하고 자살까지 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그런 모습을 보자 또다시 술을 마시고 싶어졌다.
참으로 불공평하고 더러운 세상이라고 생각하면서 9년이라는 시간을 술을 마시지 않았으니 이제는 기분이 나쁘고 울쩍할 때는 조금 마셔도 괜찮다고 스스로를 위로했다. 그리고는 술을 한 잔 마시고 쓰러져 잤다. 그런데 눈을 떠보니 발걸음이 슈퍼를 향하고 있었고 맥주와 소주를 사다가 또 정신없이 술을 마시고 있는 것이었다.
이내 또다시 알콜 중독증세가 찾아온 것이다. 직장을 갈 때도 가방에 술을 넣어다니며 마시게 되었고 결국 직장에서 쫓겨났다. 밤마다 술을 마시고 집에도 안들어가고 아무곳에서나 잠을 자고 놀다보니 가정 파탄으로 아내와 이혼을 하게 되었다.
이혼을 하고 가방하나 달랑 들고 길거리로 나왔다. 공원 근처를 배회하며 술을 마시고 쓰러저 자는 생활이 반복되자 온몸은 망신창이가 되었다. 그러다가 노숙인 쉼터에 입소를 하였다. 그곳에서 시설장님이 우리콩으로 만드는 두부 자활사업단에서 일할 것을 권유해 주셨고 8평 남짓되는 공간에서 두부 만드는 일을 배웠다. 그런데 한 달이 지나자 49만원이라는 월급을 주는 거였다. 술 값이 생겼다는 기쁨에 또 술을 마셨다. 노숙인 쉼터에서도 술을 마시다가 1년에 다섯번이나 쓰러졌다. 시설장님께서는 더이상 못봐주시겠다며 마음대로 살아라 하시면서 포기하셨다.
공원에 널부러져있는 소주병 주변에 둘러쌓여 온몸을 부들부들 떨며 술을 마시던 한 순간 문뜩 이런 생각이 들었다. "너 이렇게 술을 마시다가 길거리에서 객사를 할래? 아니면 부랑자 수용시설에 가서 생을 마감할래?" 문뜩 두부 자활사업단에서 보냈던 지난 1년을 떠올려보니 우리콩으로 두부를 만들면 농촌을 살리는 운동가가 될 수도 있고, 자활사업단에서 열심히 일을 해서 성공을 하면 자활사업단의 모델이 되어 훌륭한 활동가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곧바로 시설장님을 찾아가 용서를 빌고 열심히 일 할 것을 다짐하고 다시 두부 자활사업단에서 일을 시작하였다. 두부 만드는 방법을 제대로 몰라서 시장통의 두부집 아주머니를 찾아서 기초부터 다시 배우기 시작했다. 배운 것을 하나씩 적용하여 품질 좋고 맛 좋은 두부를 만들게 되었고 이내 제품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얻게 되었다.
그때부터 여러 단체로부터 두부 주문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2005년 자활사업단으로부터 독립을 하였다. 진짜로 이 세상을 멋지고 아름답게 사랑하며 살아가자라고 외치며 '진짜로 사랑'이라는 타이틀을 붙였다. 그런데 조금 어색함이 느껴졌다. 그래서 '진'자를 빼고 '짜로 사랑'이라는 자활공동체를 출범하게 되었다. 2008년에는 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게 되었다.
이렇게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딛고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남다르게 아껴주신 한 분이 계셨기 때문인 듯 싶다. 그분은 바로 수녀가 되신 누님이었다. 누님께서는 항상 내가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너는 잘 할 수 있어!"라며 응원을 해 주셨고 용기를 복돋아 주셨다.
솔직히 지금도 술을 마시고 싶을 때가 있다. 사업상 술자리에는 가지만 술은 입에 대지 않는다. 지금 술을 참을 수 있는 이유는 내게 더 큰 소명이 생겼기 때문이다. 나처럼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그 사람들이 행복을 찾는다면 그것이 바로 나의 행복이고 기쁨이다.
지금 절망에 빠져 힘들어 하고 유혹에 빠져 술을 마시고 괴로워하는 분들과 자활을 위해 열심히 땀방울 흘리며 몸부림치는 분들에게 이렇게 이야기 해 주고 싶다.
"자신을 이기는 자 세상을 이길 수 있다!"
*인용 : 행복경영연구원(http://blog.naver.com/kingcap12/50147136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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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7월 6일에 사회적기업 짜로사랑 김동남 대표님께서 KBS 강연 100'C에 출연하셨습니다.
김동남 대표님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분도 계시겠지만, 대표님은 노숙자, 알콜 중독자 생활을 하던 중 자활사업의 두부 자활사업단을 통해 자활공동체로 출범하고,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아 현재 연매출 5억 5천만원을 올리고 있습니다.
김동남 대표님께서 강연 100'C를 통해 하신 말씀 일부 소개합니다.
9년 전까지만 해도 공원에서 술을 마시고 쓰러져 잠을 자는 노숙자, 알콜 중독자였다. 하지만 지금은 월 25,000모를 생산하고 월매출 4,500만원 년매출 5억5천만원을 올리고 있는 작은 두부공장의 사장이 되었다. 나쁜 습관을 가지고 유혹과 절망에 빠져있는 분들에게 내 이야기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드리고 싶다.
내 고향은 충북 충주다. 육남매 중 늦둥이 막내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공부에 관심을 갖지 못하고 동네 친구들과 어울려 반건달 생활을 하며 살았다. 17살이 되던 해에 "가수가 되고 싶다", "배우가 되고 싶다" 면서 중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바로 가출을 하고 무작정 서울로 갔다. 처음 취업한 곳은 음악다실 이었다. 그 곳에서 커피잔을 닦으며 생활을 했다. 미성년자가 일 할 수 없는 곳이기에 나이를 20살이고 속이고 취업을 했다. 그리고는 그 나이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다니며 술을 마시기 시작하였고 점점 알콜 중독에 빠져들게 되었다.
서울 생활에 쉽게 염증을 느끼고 3년만에 다시 고향으로 돌아갔다. 고향 친구들 모두 군대에 갔거나 대학생활을 하고 있었다. 고향에서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술 마시고 싸움질하는 백수 건달 생활을 하다가 결국 삼청교육대에 끌려갔다. 삼청교육대에서 1년을 보내고 나오자 세상이 더욱 원망스러웠다. 불쌍한 신세를 한탄하며 혼자서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방황하는 자식을 보다못한 아버지께서는 정신을 차리라고 장가를 보내주셨다. 결혼을 하니 가정을 꾸려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 그래서 처음 시작한 것이 포장마차였다. 그런데 술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포장마차는 참새의 방앗간과 같았다. 낮이나 밤이나 새벽이나 눈만 뜨면 술병이 보이니 자연스럽게 술을 마시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어느날부터인가 술을 마시지 않으면 손이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하고, 환각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결국 기도원에 끌려가게 되었고 그 곳에서 3개월을 보내게 되었다.
기도원에서 3개월 있다가 나와보니 부모님도 이사를 가셨고, 아내도 사라지고 아무도 없었다. 또다시 세상을 원망하고 술을 마셨다. 어느날 누군가가 날 죽이겠다고 쫒아 오는 환각을 느꼈고, 그 때 도망을 간 곳이 파출소였다. 증상이 이상하다고 판단한 경찰은 나를 희망원이라는 부랑자 수용소로 보냈다.
희망원에 들어가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가 술을 마신것 때문에 20대를 남들에게 피눈물나게 고생만 시켰구나. 여기에서 나가기만 하면 다시는 술 안마시고 정신차리고 살겠다."
희망원에서 1년을 생활하고 나오자마자 마누라를 찾아가서 용서를 빌었다. 그리고 술을 한방울도 마시지 않고 9년 동안을 살았다. 20만원 짜리 삭월세방에서 시작하여 6개월만에 400만원 짜리 전세 방으로 옮기게 되었다. 전세방을 얻어서 생활을 하게되니 일상이 신나고 즐거웠다. 술을 마시지 않고 열심히 사니까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더욱 열심히 일을 했고 1년 후에는 1,200만원 짜리 또 1년 후에는 2,000만원 짜리 3년 후에는 3,000만원 짜리 전세방을 얻었고, 결국 8년이 되는 해에 29평 아파트를 구입하게 되었다.
아파트를 사고 생활을 하다보니 처음에는 즐거웠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나보다 잘 사는 사람들과 비교를 하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또다시 회의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나는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왔음에도 이것 밖에 안되고 어떤이는 설렁설렁 살아가면서도 폼 나게 살아가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때 IMF로 경기 불황이 시작되면서 실업자가 증가하고 자살까지 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그런 모습을 보자 또다시 술을 마시고 싶어졌다.
참으로 불공평하고 더러운 세상이라고 생각하면서 9년이라는 시간을 술을 마시지 않았으니 이제는 기분이 나쁘고 울쩍할 때는 조금 마셔도 괜찮다고 스스로를 위로했다. 그리고는 술을 한 잔 마시고 쓰러져 잤다. 그런데 눈을 떠보니 발걸음이 슈퍼를 향하고 있었고 맥주와 소주를 사다가 또 정신없이 술을 마시고 있는 것이었다.
이내 또다시 알콜 중독증세가 찾아온 것이다. 직장을 갈 때도 가방에 술을 넣어다니며 마시게 되었고 결국 직장에서 쫓겨났다. 밤마다 술을 마시고 집에도 안들어가고 아무곳에서나 잠을 자고 놀다보니 가정 파탄으로 아내와 이혼을 하게 되었다.
이혼을 하고 가방하나 달랑 들고 길거리로 나왔다. 공원 근처를 배회하며 술을 마시고 쓰러저 자는 생활이 반복되자 온몸은 망신창이가 되었다. 그러다가 노숙인 쉼터에 입소를 하였다. 그곳에서 시설장님이 우리콩으로 만드는 두부 자활사업단에서 일할 것을 권유해 주셨고 8평 남짓되는 공간에서 두부 만드는 일을 배웠다. 그런데 한 달이 지나자 49만원이라는 월급을 주는 거였다. 술 값이 생겼다는 기쁨에 또 술을 마셨다. 노숙인 쉼터에서도 술을 마시다가 1년에 다섯번이나 쓰러졌다. 시설장님께서는 더이상 못봐주시겠다며 마음대로 살아라 하시면서 포기하셨다.
공원에 널부러져있는 소주병 주변에 둘러쌓여 온몸을 부들부들 떨며 술을 마시던 한 순간 문뜩 이런 생각이 들었다. "너 이렇게 술을 마시다가 길거리에서 객사를 할래? 아니면 부랑자 수용시설에 가서 생을 마감할래?" 문뜩 두부 자활사업단에서 보냈던 지난 1년을 떠올려보니 우리콩으로 두부를 만들면 농촌을 살리는 운동가가 될 수도 있고, 자활사업단에서 열심히 일을 해서 성공을 하면 자활사업단의 모델이 되어 훌륭한 활동가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곧바로 시설장님을 찾아가 용서를 빌고 열심히 일 할 것을 다짐하고 다시 두부 자활사업단에서 일을 시작하였다. 두부 만드는 방법을 제대로 몰라서 시장통의 두부집 아주머니를 찾아서 기초부터 다시 배우기 시작했다. 배운 것을 하나씩 적용하여 품질 좋고 맛 좋은 두부를 만들게 되었고 이내 제품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얻게 되었다.
그때부터 여러 단체로부터 두부 주문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2005년 자활사업단으로부터 독립을 하였다. 진짜로 이 세상을 멋지고 아름답게 사랑하며 살아가자라고 외치며 '진짜로 사랑'이라는 타이틀을 붙였다. 그런데 조금 어색함이 느껴졌다. 그래서 '진'자를 빼고 '짜로 사랑'이라는 자활공동체를 출범하게 되었다. 2008년에는 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게 되었다.
이렇게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딛고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남다르게 아껴주신 한 분이 계셨기 때문인 듯 싶다. 그분은 바로 수녀가 되신 누님이었다. 누님께서는 항상 내가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너는 잘 할 수 있어!"라며 응원을 해 주셨고 용기를 복돋아 주셨다.
솔직히 지금도 술을 마시고 싶을 때가 있다. 사업상 술자리에는 가지만 술은 입에 대지 않는다. 지금 술을 참을 수 있는 이유는 내게 더 큰 소명이 생겼기 때문이다. 나처럼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그 사람들이 행복을 찾는다면 그것이 바로 나의 행복이고 기쁨이다.
지금 절망에 빠져 힘들어 하고 유혹에 빠져 술을 마시고 괴로워하는 분들과 자활을 위해 열심히 땀방울 흘리며 몸부림치는 분들에게 이렇게 이야기 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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